[번외5] KT AIVLE 3기 ai트랙 - 세번째 공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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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번에는 약간 다른 역할로 출전한 공모전 (~3. 31)

나도 세번째 공모전을 출전할거라고는 생각을 못했다...

같은 반 에이블러께서 나에게 연락을 주셨는데, 그 당시 심리상태가 영 좋지 못했다... 그래서 직접적으로 분석하는 팀원으로 참여하기 보다는 PM? 기획? 검토자? 느낌으로 참여해도 괜찮겠냐 말했고, 그렇게 팀원으로 조인하게 되었다.

 

 

2. 정말 열심히 하는 팀원들

그렇게 팀원이 4명 모였는데 분석을 담당하는 팀원 3명 모두 정말 열심히 하셨다. 작업물에 따라서 '이걸 해보시는게 어떨까요?' 라고 내가 제시하게 될 줄 알았다. 그런데 실제 시작해보니 각자 해보고 싶은게 있으셔서 내가 직접적으로 어떤 작업을 제시하기보다는 팀원들에게 '왜 그런 분석/시각화를 해보고 싶었는지?' 같은 질문을 던지며 팀원들이 올바른 방향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도록 도왔다. 약간 진행이 막힌 것 같으면 나의 공모전 썰을 풀면서 추가작업을 어떻게 하면 좋을지 제시하기도 했다. 이런 PM 같은 역할로 참여해보는 것은 처음이었는데, 이전의 공모전 경험 + 팀장 경험이 적절히 섞인 느낌이라 개인적으로는 신선한 경험이었다.

 

특히 지도시각화를 굉장히 열심히 구현한 팀원이 있었는데, 위경도 데이터 다루는게 정말 귀찮고 어렵다는 걸 알기 때문에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물론 다른 팀원들도 정말 열심히 했고 일부 팀원은 자는 시간까지 줄여가면서 팀에 기여하고 싶어 했다.

 

아마 팀원들 모두 공모전 참여 이후로 데이터 전처리 스킬 / 분석 인싸이트가 늘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3. 이번에도 고생하셨습니다.

공모전은 제출 당일까지 작업하는게 국룰인 것 같다... 이번에도 거의 제출 직전까지 보고서 검수작업이 있었고 체크아웃이 끝나고 나서 마지막 폭풍 검토 후 제출을 끝마쳤다. 제출 이후 이 공모전과 관련하여 '약간의 이슈'가 있어 팀원들과 함께 분노했지만, 어쩔 수 없으니 웃으며 끝냈다. 제출하고 1주일 후에는 온라인 회의로만 보던 팀원들과 모여 회식도 진행했다. 이전에 했던 2개 공모전은 멀리 사시는 분들이 계셔 회식을 할 수가 없었지만, 이번에는 드디어 공모전 팀원들과 회식도 진행해서 재미있게 마무리 되었다.